이번 2년차 신입사원 국내연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, 지난 1년간의 회사 생활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나 자신과 동료들을 다시 한 번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. 특히 팀빌딩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게임을 통해 동기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.
1. 유쾌한 긴장 속에서 피어난 진짜 소통
팀빌딩 게임은 단순히 즐기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, 동기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계기였습니다. 특히 제한 시간 안에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미션은 긴장감을 동반했지만,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고, 의견을 조율하며, 웃음을 공유하게 만들었습니다.
2.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
게임을 진행하면서 단순한 ‘놀이’를 넘어 팀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제 모습을 되돌아보았습니다. 게임이라고 해서 대충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, 동기들의 신뢰를 얻고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규칙을 익히고, 의견을 제안하고, 실수를 인정하며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유지하려 했습니다. 이 과정에서 ‘회사에서도 나는 팀의 구성원이고, 나의 작은 행동 하나가 전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’는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새기게 되었습니다.